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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옷과 비옷과 고무장화는 절연체니까 벼락을 맞아도 괜찮다" 라는 말이 있습니다. 하지만 사실 벼락을 맞았을 때는 무의미합니다. 벼락을 칠 때 사람의 몸은 약 300옴의 도체와 같습니다. 여기서 옴은 전류가 흐르기 힘든 정도를 나타내는 저항의 단위 입니다. 벼락을 유도하는 것은 사람이 몸에 지닌 금속 등이 아니라, 땅바닥 위에 튀어나와 있는 사람의 몸 그 자체 입니다. 따라서 아무리 몸에 절연체를 두르고 있어도 소용없습니다.
탁 트인 평지, 해안, 하이킹 코스, 등산 코스에서는 벼락을 맞을 확률이 높아서 안전을 담보하지 못 합니다. 똑바로 선 자세는 물론이고 쪼그려 앉거나, 땅바닥에 주저않아도 직접 벼락을 맞거나 근처에 벼락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. 따라서 번개구름이 오기 전에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.
즉 사람에게 벼락이 떨어지는 이유는 그냥 사람 그 자체 때문입니다. 인체는 벼락이 떨어지시 쉬운 도체 입니다. 여기에 대한 연구결과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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